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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 인천서 울려퍼진 맥아더 동상 수호 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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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5/09/16

2005-09-15 15:50
인천서 울려퍼진 ‘맥아더 동상 수호’ 함성
인천상륙55주년 기념기도회..김준곤 목사, 동상철거 강력질타

김준곤 목사“동상 철거는 친북사상 전파 미끼..기독교 깨어나면 지각변동”

▲기도회 폐회직전 만세삼창을 힘차게 외치고 있는 교계 인사들.ⓒ 송경호 기자

인천상륙작전 55주년을 맞은 15일 오전 11시 인천시민회관에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반대하는 인천시민들이 속속들이 모여 들었다. 2,000여명의 인천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상륙작전 55주년기념기도회'가 열린 것.

한동안 맥아더 장군을 '전쟁광' '양민학살의 주범' '분단을 부추긴 점령군' 등으로 몰아 세우며 맥아더 동상 철거를 운운하던 시민단체들에 대한 인천 교계 그리고 시민들의 반응이 적극적으로 표출된 자리였다.

가두행진에 앞서 기도회가 열렸으며 김준곤 목사(한국CCC총재)는 설교를 통해 한국사회의 좌경화에 대해 심각한 우려의 입장을 표명했으며 맥아더 장군 동상을 지키는 일은 한국의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호하는 데 큰 의미가 있음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목사는 "최근 맥아더 동상을 철거 하자는 이들이 역사 재평가, 과거사 청산 등 온갖 논리로 포장을 해서 장군의 업적을 왜곡하고 나라를 위기에 몰아 넣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북한은 평생 변하지 않는 전략이 있는데 이는 적화통일"이라며 "군사통일이 뜻대로 안되니까 이념의 통일, 사상의 통일을 내세우고 있다. 사회곳곳에 좌익세력들이 포진해 있으며 교회 또한 수세에 몰리고 있다"고 말해 한국사회 좌경화의 심각성을 드러냈다.

한편 김 목사는 "금번 맥아더 동상 철거 운동을 통해 시민단체들이 노리는 것이 있다"며 "동상 철거를 친북반미 사상을 심어놓는 단계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인터뷰에 응하고 있는 김준곤 목사. 김 목사는 동상 철거를 시작으로 친북반미 사상이 확산될 것을 우려했다ⓒ 송경호 기자
이와관련, 본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김 목사는 "수년전 미군의 장갑차에 사고로 숨진 여중생 2명의 사건을 빌미로 사건을 왜곡, 호도함으로써 촛불집회를 통해 친북반미 감정을 부추겼듯이 금번 운동을 통해 꼭 같은 전철을 밟을 것이 자명하다"고 밝혔다.

그는 "과거 여중생 2명을 미끼로 친북반미 감정을 불러일으킨 것처럼 동상 철거를 미끼로 친북반미 사상을 확산시키고, 1년 12달 과거 촛불집회 같은 집회를 선동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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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김 목사는 "기독교는 아직 살아있다"며 "조선일보 류근일 논설의원은 기독교가 12척의 배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늘 기도회를 통해서 전국민이 자각하고, 깨어 일어나면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합심기도 순서에서 2,000명의 인천시민들을 한 목소리로 '맥아더 장군 동상을 사수하자' '역사는 역사적 사실로 존중하자' '역사를 왜곡하지 마라' '한국교회는 공산주의를 반대한다' 인천시민은 맥아더장군을 사랑한다'는 구호를 외치며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 반대 기도회를 가졌다.

이들은 또 태극기를 두손에 쥐고 흔들며 '우리는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우리는 맥아더 장군을 사랑합니다'라고 구호를 외치며 만세 삼창을 하기도 했다.

기도회에 이어 가두행진이 전개됐으며 집회에 참석한 이들은 시민회관에서 출발해 동인천 자유공원까지 행진했으며 '한국교회는 공산주의를 반대한다' '맥아더 장군 동상을 사수하자'며 연신 구호를 외쳤다.

▲가두행진에 참가한 인천 기독교 지도자들. '맥아더 장군 동상은 인천 시민의 자존심'이란 플랭카드가 눈에 띤다ⓒ 송경호 기자
행진에 참가한 박영숙(42,순복음인천교회)씨는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기자에게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다면 인천지역은 북괴군에 의해 초토화 되었을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공산화를 막아주고,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수립하는 데 큰 도움을 준 맥아더 장군을 기념하지는 못할 망정 철거할 수는 없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한편 가두행진의 선봉에 선 인천성시화운동본부 본부장 최성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금번 동상 철거가 좌익 세력의 움직임이라는 데 공감하는가"란 기자의 질문에 "이것은 소수 세력의 움직임이지 진보, 보수와의 싸움이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최 목사는 또 "오늘 설교 중 김준곤 목사는 좌익세력의 움직임이라고 주장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해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그러나 본인은 금번 문제가 진보,보수와의 싸움이 아닌 단지 극소수 세력들의 상식 밖의 행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보고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목사는 "인천과는 전혀 무관한 이들이 맥아더 동상을 세우는 데 성금 1원도 내지 않은 이들이 동상 철거를 운운하는 것은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라며 맥아더 동상 철거를 운운하는 이들을 강력 비판했다.

<2보>김준곤 목사 “맥아더 동상 철거, 귀신이 하는 짓”(기사대체 11:50)

"인천상륙작전 아니면 공산화"..맥아더 동상수호 결의문 채택
최성규 목사 "동상 철거 주장자들 인천에 발도 못들이게 해야"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는 이날 기도회에서 맥아더 동상 철거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했다. ⓒ크리스천투데이
인천상륙작전 55주년을 맞아 15일 오전11시 인천시민회관에서 열린 '인천상륙잔전 55주년 기념 기도회'에서 설교를 전한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는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는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도 없는 일”이라며 “귀신이 하지 않고는 도저히 불가능한 일”이라고 동상 철거 움직임을 강력히 규탄했다.

김준곤 목사는 휴전이후 이승만 박사와 맥아더 장군이 나눈 대화를 인용하며 “맥아더 장군은 ‘나는 군사적인 부분을 담당해서 당신의 나라를 지켜주었고 행정은 당신네들에게 넘겨줄테니 잘 이끌어달라’고 이승만 박사에 말했다”며 “당시 이승만 박사는 울먹거리며 맥아더 장군에게 ‘당신은 자유와 해방을 가져다준 영웅’이라고 감사의 표시를 했었다”고 강조했다.

최근 일어나고 맥아더 동상철거 움직임에 대해 “이들은 온갖 논리로 포장을 해서 맥아더 장군의 업적을 왜곡하고 나라를 위기에 몰아 넣고 있다”며 “우리나라는 지금 세계경제 11위의 경제국이며 인터넷과 자동차 산업을 통해 경제를 성장시키고 북한을 먹여살려야 할 시점에 있는 것이다. 맥아더 동상 철거는 통일에 일체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반도 좌익화에 대해 “북한은 평생 변하지 않는 전략이 있는데 이는 적화통일”이라며 “이념의 통일, 사상의 통일을 내세우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김 목사는 “사회 곳곳에 좌익들이 포진해 있고 교회 또한 수세에 몰리고 있는 형편이다. 기도가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최근 설문조사를 인용, “북미전쟁이 발생할 경우 청년들의 66%가 북한편을 든다는 설문이 나왔다”며 “이것이 한국사회와 청년들이 얼마나 좌익화 된 것인가를 보여주는 엄청난 지표”라고 지탄했다.

특히 맥아더 동상 철거 움직임은 “귀신이 하는 짓”이라고 강력히 규탄했다. 김 목사는 “맥아더 동상 수호는 영적인 전쟁”이라며 “합리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동상 철거를 주장할 수 없는데 이런 좌익들의 주장은 결국 귀신이 하는 짓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 김준곤 목사(가운데)와 최성규 대표회장(좌옆) 등 참석한 교계지도자들이 합심기도를 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맥아더 동상 철거가 가져다 줄 국가의 위기에 대해서도 “한미동맹이 안보의 기초인데 망각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주식 40%를 외국인이 갖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계속 생겨 외국 투자자들이 모두 빠져나가면 나라는 일순간에 망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특히 맥아더 동상 철거가 친북반미사상을 퍼트릴 전초라고도 강조했다. 김 목사는 “이들은 맥아더 동상을 철거한 이후에 노리는 것이 또 있다. 동상 철거를 친북반미사상을 심어놓을 단계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 목사는 “앞으로도 미국의 식민주의를 호도함으로 이러한 반미감정을 더 부추길 것”이라며 “미국에 의해 지킬 수 있었던 자유수호 정신을 잃지 않고 지켜야 한다. 기독교는 아직 살아 있고 세상을 변화시킬 힘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성규 목사(인천성시화운동본부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합심기도 인도에 앞서 참석자들과 함께 ‘맥아더 장군 동상 사수하자’ ‘맥아더 장군은 인천시민의 자존심’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과 한국전쟁의 영웅’ ‘인천시민은 맥아더장군을 사랑합니다’ ‘한국교회는 공산주의를 반대합니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또 최 목사는 “1957년 인천시민들이 성금을 모아 감사의 뜻으로 건립을 한 동상을 성금 1원도 안낸 철거하려 하고 있다”며 “이런 사람들은 인천에 발도 못 붙이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또 참석자들은 맥아더 동상 수호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맥아더 동상 철거를 주장하는 이들에 대해 “극소수 친북좌익세력의 맥아더 장군 철거를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결의문 전문.

▲이날 참석한 인천지역 성도들이 맥아더 동상 수호를 위한 구호를 함께 외치고 있다. ⓒ 송경호 기자
우리 인천시민은 맥아더 장군을 사랑한다. 우리는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믿으며 맥아더 장군 동상을 철거하려는 불순한 세력을 막아내고 이를 지켜내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

1.인천시민의 성금으로 세운 인천의 명물이자 자랑스러운 맥아더 동상을 철거하려는 극소수 친북좌익세력을 저지하여 영구히 보전할 것을 결의한다.

2. 우리가 맥아더 장군동상을 지키는 일은 우리의 신앙 우리의 자유민주주의 채제, 우리의 가정, 재산 생업 우리의 자유를 지키는 일입니다.

3.맥아더 동상이 무너지는 날 우리교회도 무너지고 우리 체제도 무너지고 질서도 무너지고 나라도 무너질 것이다. 우리 신앙체제질서나라 를 지키기 위해 동상 철거를 결사적으로 저지할 것을 결의한다.

4. 자유공원은 1950년 9월15일 맥아더 장군에 의하여 인천상륙작전이 벌어졌던 월미도 앞바다가 가장 잘 보이는 곳이기 때문에 맥아더 장군 동상을 자유공원에 영구히 보전할 것을 결의한다.

5.1950년 6월25일에 북괴군이 남침하여 낙동강만 건너면 한반도 전체가 공산화 될 수 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9.15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킴으로 적의 보급로를 차단하여 일거에 전세를 역전시켜 전쟁을 승리로 이끈 한국전쟁의 영웅 맥아더 장군의 전과를 잊지 않을 것이다.

6. 만일 맥아더 장군에 의한 9.15 인천상륙작전이 없었거나 작전이 실패하였을 시에는 한반도는 적화통일되어 우리는 인권이 유린되는 나라가 아니라 인권이 아예 없는 나라가 되어 배가 고파도 식량을 구하지 못해 나라를 버리고 탈출 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공산주의를 배격하고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나갈 것을 결의한다.

7. 우리를 공산화의 위기에서 구출해준 맥아더 장군에 대한 고마움과 감사의 표시로 자유공원에 맥아더 자군 동상을 세웠다. 하지만 일부 극소수의 불순한 세력들이 맥아더 장군 동상 철거를 시도하니 우리들은 총 궐기하여 이를 지켜낼 것을 결의한다.

8.미군의 희생과 도움으로 대한민국의 안보가 지켜져 왔고 이를 바탕으로 우리는 경제적 번영을 이뤘다.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계속하여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통일이 되는 날까지 미군의 도움은 국가안보에 필수적이므로 미군의 주둔을 강력히 요청하며 철군 반대를 결의한다.


<1보>인천교계 맥아더 동상보존 결의사항 발표예정(기사대체 10:30)

인천상륙작전 55주년을 맞는 오늘(15일) 11시부터 인천시민회관에서 인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서명섭 목사)와 인천성시화운동본부(본부장 최성규 목사)가 주최하는 '인천상륙잔전 55주년 기념 기도회'가 개최된다.

이번 기도회에는 최성규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인천성시화운동본부장), 서명섭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장희열 목사(인기총 공동회장), 이호문 감독(인천숭의교회), 전용태 장로(한국홀리클럽 회장), 김준곤 목사(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 등 인천지역 교계지도자들을 포함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맥아더 동상 철거 움직임과 관련, '맥아더 장군 동상 보존' 내용을 담은 7개 결의사항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7개 결의사항에는 "맥아더 장군은 한국전쟁의 영웅"이라며 "인천시민의 성금으로 세운 맥아더 동상을 허무는 움직임을 규탄한다"고 밝히고 있다. 진보단체의 맥아더 동상 철거움직임에 대해서도 "배은망덕한 행위"라고 규탄하고 있다.

또한 인천상륙작전과 신앙의 자유에 대해 "현재 누리고 있는 신앙의 자유와, 교회활동의 모든 것은 맥아더 장군의 인천상륙잔적이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라는 내용도 함께 강조된다.

맥아더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 최성규 목사는 "인천교계와 인천지역 시민 대부분은 맥아더 장군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인천지역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세운 동상에 대해 철거를 주장하는 것은 월권"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는 최성규 목사가 사회, 김준곤 한국대학생선교회 총재가 설교를 각각 맡았으며 전용태 장로(한국홀리클럽 회장), 이호문 감독(인기총 증경총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진다. 당초 기도는 주안장로교회 나겸일 목사가 기도를 맡을 예정이었으나 장희열 인기총 공동회장으로 순서가 변경됐다.

기도회 이후 참석자들은 주안4거리(시민회관 공터)에서 동인천역 광장까지 1.5KM 구간을 7개 결의사항이 적힌 피켓을 들고 가두행진을 벌인다.

한편, 이후 1시30분부터는 인천상륙작전 55주년을 맞아 인천 자유공원에서는 예비역 장병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맥아더 동상 사수’ 집회가 열린다. 집회에는 최대 1만5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크리스천투데이 newspaper@ch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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